[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시즌 초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바이에른뮌헨 운영진은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을 여전히 신임하고 있다.
바이에른은 올 시즌 초반 성적이 기대를 밑돌고 있다. 리그 첫 3경기에서 15골을 몰아치며 3연승을 달렸지만 이후 4경기 승리가 없다. '천적' 보루시아묀헨글라트바흐와 1-1로 비겼고, 이어진 우니온베를린(1-1), 슈투트가르트(2-2)전에서도 무승부에 그쳤다. 그래도 지지는 않는다는 점이 위안이 됐지만, 7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전 0-1 충격패로 무패도 깨졌다. 5라운드 종료 시점 승점 12점을 얻은 바이에른의 리그 순위는 5위다.
이름값에 걸맞은 성적이 나오지 않으면서 구단 안팎으로 위기감이 맴돌고 있다. 이에 나겔스만 감독의 거취에 대한 추측도 이어지는 중이다. 독일 국적의 토마스 투헬 감독이 얼마 전 첼시에서 경질돼 무적 신분이 되면서 투헬 감독의 바이에른 부임 가능성을 점치는 보도도 나온다.
하지만 구단은 감독 조기 교체 소문을 부인하고 있다. 올리버 칸 바이에른 CEO는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 독일'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다른 지도자들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 나겔스만 감독을 전적으로 신뢰한다"며 믿음을 표현했다.
다만 A매치 휴식기 이후 첫 경기인 바이어04레버쿠젠전부터는 경기력과 성적이 더 나아져야 한다는 생각도 전했다. "물론 만족스럽지 않고, 기분도 좋지 않다. 우리는 본 궤도로 돌아가야 한다. 레버쿠젠전에서는 경기 시작부터 전력을 다해 공격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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