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이 해트트릭을 작렬하며 영국 ‘BBC’ 선정 이주의 팀에 포함됐다.
19일(한국시간) 영국 ‘BBC’에서 진행 중인 가스 크룩스의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이주의 팀이 발표됐다. 손흥민은 3-4-3 포메이션의 왼쪽 공격수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지난 18일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후반 14분 교체 출전해서 13분 21초 만에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후반 28분 하프라인에서 공을 몰고 질주하더니 오른발로 시즌 첫 골을 기록했고, 후반 39분 전매특허인 감아차기를 왼발로 작렬했다. 후반 41분에는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아 넣으며 내친김에 3골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자신을 비난하던 목소리를 한 방에 잠재웠다. 직전 8경기를 뛰는 동안 1골도 넣지 못하면서 영국 복수 언론이 손흥민의 실력을 의심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손가락을 입에 갖다대며 ‘쉿’ 세리머니를 펼쳐보이기도 했다.
이주의 팀은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 가브리에우 제주스(아스널)이 손흥민과 함께 스리톱을 구성했다. 2선은 그라니트 자카(아스널), 잭 그릴리시, 케빈 더브라위너(이상 맨체스터시티), 주앙 팔리냐(풀럼)다. 스리백에는 존 스톤스, 마누엘 아칸지(이상 맨체스터시티), 윌리엄 살리바(아스널)의 이름이 포함됐다. 골키퍼는 애런 램스데일(아스널)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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