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경기를 무득점으로 마친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이 혹평을 받았다.

14일 오전(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주제 알발라드에서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2라운드를 가진 토트넘이 스포르팅CP에 0-2로 졌다. 경기 종료 직전 스포르팅이 연속골을 기록했다.

변함없이 선발로 나선 손흥민은 이날 해리 케인, 히샤를리송과 함께 공격진을 구성했다. 하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선보이지 못한 채 후반 27분 데얀 쿨루셉스키와 교체됐다. 슈팅이 단 1차례도 없었다는 점이 아쉬웠다. 유럽축구 통계전문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키패스 1회, 드리블 돌파 2회만 기록했다.

경기 종료 뒤 영국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 대해 ‘몇 차례 달리는 모습을 좋았지만 공격 진영에서 찬스를 만들기 힘들었다. 이후 쿨루셉스키와 교체됐다’며 평점 5점을 부여했다.

토트넘은 상당수의 선수들이 평점 5점을 넘기지 못했다. 케인,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에메르송 로얄 등도 5점에 머물렀다. 반면 2실점이나 허용했으나 경기 중 여러 차례 슈퍼세이브를 선보인 위고 요리스 골키퍼는 무려 9점을 부여받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