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김민재가 유럽 빅 리그 구단인 나폴리로 이적해 첫 공식경기부터 선발 자리를 꿰찼다.

16일(한국시간) 오전 1시 30분부터 이탈리아 베로나의 마르크안토니오 벤테고디에서 2022-2023 이탈리아 세리에A 1라운드가 열린다. 킥오프를 약 1시간 앞두고 홈팀 엘라스베로나와 원정팀 나폴리의 라인업이 공개됐다.

나폴리는 3번 김민재를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아미르 라흐마니와 센터백 호흡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좌우 측면에는 마리우 후이, 조반니 디로렌초가 배치된다.

골키퍼는 알렉스 메레트가 맡을 것으로 보인다. 미드필더 앙드레프랑크 잠보 앙기사,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 피오트르 지엘린스키가 중원을 지킨다. 윙어 흐비아 크바라츠헬리아와 이르빙 로사노가 측면을 맡고 최전방은 빅터 오시멘이 담당한다.

김민재는 지난 2021-2022시즌 첫 유럽 팀이었던 페네르바체에서 단 한 시즌 뛰며 튀르키예(터키) 쉬페르리그 최고 수비수로 인정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시즌 빅 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세리에A 3위에 올랐던 강호 나폴리가 선전을 이어가려면 김민재의 활약이 중요하다.

사진= 나폴리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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