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수 강원FC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최용수 강원FC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풋볼리스트=춘천] 조효종 기자= 최용수 강원FC 감독이 부상자들의 현황을 전했다.

15일 오후 6시부터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강원과 수원FC가 하나원큐 K리그1 2022 28라운드를 통해 격돌한다.

강원은 최근 주요 멤버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고 있어 라인업에 큰 폭의 변화가 없다. 이날 선발인 유상훈, 김영빈, 윤석영, 임창우, 서민우, 김동현, 정승용, 김진호, 김대원, 발샤, 양현준에 이정협, 갈레고, 황문기, 한국영, 케빈 등이 로테이션 혹은 교체 투입으로 힘을 보탠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최 감독은 현재 선수단에 추가로 합류할 부상자들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장기 부상으로 아직 올 시즌 출전 기록이 없는 고무열에 대해서는 "선수단이랑 계속 훈련을 같이 하고 있다. 장기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 2주 전, 4주 전과 비교해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이 상당히 힘들 것이다. 축구 지능이 상당히 뛰어난 선수다. 우리 팀에 없는 유형의 선수인데, 빨리 복귀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김진호가 메워주고 있는 오른쪽 윙백 자리에서 활용 가능한 강지훈에 대한 질문에는 "얼마 전 B팀 경기에서 전반 45분을 뛰었다. 몸을 끌어올리는 단계다. 부상 이후로 경기 감각, 체력이 떨어져 있어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다. 진호가 가지고 있지 않은 유연한 경기 운영 능력을 갖췄고, 센스도 있어 윤활유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라고 답했다.

한편, 강원은 이날 경기에 앞서 추가 부상자가 발생했다. 긴 부상 이후 복귀한지 얼마 되지 않은 한국영이 부상으로 다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최 감독은 "손가락 뼈 골절로 빠졌다. 부상이 좀 많은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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