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멤피스 데파이가 바르셀로나와 계약 해지 후 유벤투스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10일(한국시간) "데파이는 자유계약으로 유벤투스에 향할 수 있다. 2년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이며 연봉은 500만 유로(약 66억 원)다"고 보도했다.
데파이는 지난여름 리옹과 계약 만료 후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로날드 쿠만 감독의 부름을 받고 주급 삭감도 불사하고 바르셀로나에 왔다. 재정이 어려웠던 바르셀로나도 데파이의 합류로 급하게 공격 보강을 할 수 있었다.
그러나 1년 만에 팀에서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데파이는 지난 시즌 12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자에 올랐지만 다음 시즌 바르셀로나의 계획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지난 시즌도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온 뒤로는 주로 선발보다 교체로 출전하는 경우가 많았다. 올여름 바르셀로나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까지 데려오면서 데파이의 입지는 더욱 줄었다.
당초 데파이는 잔류 의사를 밝혔지만 바르셀로나의 입장은 확고했다. 결국 양측은 계약해지 수순으로 이별 절차를 밟기로 했다. 바르셀로나는 이적료는 받지 못하지만 최고 주급자에 가까운 데파이의 1년치 연봉을 아끼게 됐다. 또한 선수 등록을 위한 연봉 상한선도 해결하게 된다.
유벤투스는 바르셀로나를 존중하는 조건으로 소액의 이적료를 지불하려고 했다. 그러나 데파이가 더 많은 연봉을 보장받기 위해 자유계약 후 이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관련기사
- 김건희 뒷덜미 낚이는 순간이 카메라에 담겼다
- 상암동 찾은 김건희, 제대로 '거수경례' 했다 [순간포착]
- 'W컵(월드컵) 여신' 곽민선, 투명 수영장 인증샷 실화냐...올림픽도 '입중계'
- '세계 최고 미모의 축구선수' 아나 마리아 마르코비치의 모델 뺨치는 포즈
- 기성용과 만난 김건희의 '담담한' 모습 [순간포착]
- 은돔벨레, 김민재와 동료되나? 나폴리가 관심
- [한준의 축구환상곡] 다시 엘클라시코와 라리가가 뜨거워진다
- 바이에른, 한국 유망주 이현주 영입 소감 "큰 인상 받았다"
- ‘빅이어가 5개라도’ 여전히 배고픈 모드리치 “우승으로 시즌 시작하고 싶다”
- '고액 주급 포기' 산체스, 올랭피크 마르세유행 발표…신체 검사만 남았다
윤효용 기자
rungydyd@firstdivis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