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김민재가 2022-2023시즌 나폴리 서드킷 유니폼의 모델로 등장했다.
나폴리는 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와 트위터 등을 통해 서드킷 유니폼을 공개했다. 여름 이적기간을 통해 나폴리로 이적한 ‘괴물 수비수’ 김민재와 ‘주포’ 빅터 오심헨 등 주전 선수들이 메인 모델로 나섰다.
김민재는 뒷짐을 지고 늠름한 포즈와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서드 유니폼의 명칭은 블루아쿠아로 남색 바탕에 사선 패턴의 무늬가 새겨져 있다. 콘셉트로 정한 달빛에 비친 밤바다처럼 영롱한 분위기를 내뿜는다. 왼쪽 가슴에는 나폴리 엠블럼이, 오른쪽에는 유니폼 브랜드인 EA7이 부착돼 있다.
메인 모델로 발탁된 김민재는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오랜 시간 붙박이 수비수로 활약하던 칼리두 쿨리발리가 첼시로 이적하며 생긴 공백을 메울 자원이다. 스타드렌(프랑스) 등과 치열한 영입 경쟁 끝에 승리한 나폴리는 김민재의 활약이 필요하다.
김민재는 나폴리가 최근에 가진 프리시즌 친선전 3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기도 했다. 이적 공식발표가 이뤄진 뒤 바로 마요르카전을 소화한 뒤, 지로나전, 에스파뇰전 모두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자신의 장점인 스피드와 몸싸움, 정확하게 찔러주는 패스 실력을 모두 발휘했다. 나폴리는 16일 헬라스베로나를 상대로 세리에A 개막전을 펼칠 예정인데 김민재의 선발이 유력하다.
사진= 나폴리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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