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홋스퍼). 서형권 기자
손흥민(토트넘홋스퍼).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랄프 하젠휘틀 사우샘프턴 감독이 토트넘홋스퍼의 강력한 경기력을 맛본 뒤 우승 경쟁을 할 만한 팀이라는 시각을 잠깐 내비쳤다.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를 가진 토트넘이 사우샘프턴을 4-1로 꺾었다. 경기 종료 시점에 개막 라운드 10경기 중 6경기가 끝났는데, 토트넘이 가장 크게 승리하며 선두에 올랐다.

하젠휘틀 감독은 ‘풋볼 런던’ 등 현지 매체들과 가진 기자회견에서 토트넘을 높게 평가했다. “강한 팀이다.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물론 우승을 위해 싸울 만하다”라며 “토트넘이 얼마나 강했는지 보셨을 것이다. 히샤를리송 같은 선수는 뛰지도 않았다. 모든 포지션이 강하다”라고 했다.

이어 하젠휘틀 감독은 “실망스런 경기지만 그리 놀랍진 않다. 이런 경기는 얼마든지 전개될 수 있다. 여전히 팀을 정비할 수 있는 시간은 있지만 이번 경기는 매 순간 상대의 실력을 실감해야 했고 대인방어에 문제가 있었다. 상대는 세계 최고 공격진을 가진 팀”이라며 케인과 손흥민을 세계적인 공격수라고 거론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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