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나폴리가 김민재 영입 발표에 앞서 2022-2023시즌 착용할 유니폼을 공개했다. 명품 패션 하우스 아르마니 산하의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인 EA7이 제작했다.

EA7은 엠포리오 아르마니를 기반으로 하는 스포츠 브랜드다. 이탈리아의 하계 올림픽과 동계 올림픽 유니폼을 맡는 등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 시즌부터 나폴리의 유니폼 스폰서를 맡았다.

27일(한국시간) 김민재 영입 발표에 앞서 새 시즌 유니폼이 먼저 공개됐다. 나폴리의 전통적인 색상과 기능성을 해치지 않으면서 충성심, 헌신, 팀플레이 등의 가치를 표현했다는 것이 구단 측의 설명이다.

김민재가 입게 될 필드플레이어 홈 유니폼은 전통적인 하늘색을 바탕으로 어깨에 검정 포인트를 줬고, 원정 유니폼은 흰색을 바탕으로 하늘색 포인트를 줬다. 골키퍼 유니폼은 분홍색과 연두색 두 가지다. 

나폴리는 시즌 중 다양한 스페셜 유니폼을 내놓곤 했다. EA7이 제작을 맡은 지난 시즌 고(故) 디에고 마라도나를 추모하기 위한 마라도나 초상화 유니폼 등 파격적인 시도가 이어졌다. 김민재는 홈과 어웨이뿐 아니라 다양한 유니폼을 착용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나폴리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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