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파리생제르맹(PSG)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결별했다.
5일(한국시간) PSG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이 구단을 떠난다고 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해 1월 선수 시절 몸담았던 PSG 지휘봉을 잡았다. 부임 첫 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지만 에스파뇰, 사우샘프턴, 토트넘홋스퍼 시절엔 경험하지 못했던 우승을 두 차례 이뤄냈다. 반 시즌 동안 트로페 데 샹페옹(프랑스 슈퍼컵),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 FA컵)에서 우승했다. 이 공로를 인정 받아 2022년 6월까지였던 기존 계약이 2023년 6월로 연장됐다.
그러나 두 번째 시즌은 기대 이하였다.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꼽히는 리오넬 메시가 합류했음에도 리그 우승 외에는 눈에 띄는 성과를 내지 못했다. 특히 PSG가 우승을 염원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 그친 것이 결정적이었다. 시즌 중반부터 경질설이 나왔고 결국 새 시즌을 앞두고 팀을 떠나게 됐다.
PSG는 "포체티노 감독과 그의 코칭스태프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 미래에 좋은 일이 있길 기원한다"며 작별 인사를 전했다.
PSG의 차기 감독은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이 될 전망이다. 프랑스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갈티에 감독은 릴 재직 시절인 2020-2021시즌 포체티노의 PSG를 제치고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 시즌에는 니스로 자리를 옮겨 직전 시즌 9위였던 팀을 5위로 이끌면서 다시 한번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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