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손흥민(토트넘홋스퍼)과 히샤를리송(에버턴)의 공격 조합을 보게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유럽 이적시장에 밝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본인 트위터를 통해 “히샤를리송측과 토트넘이 개인 합의를 완료했다. 장기 계약이다. 구단간 협상이 남아있다. 두 구단은 거래에 대한 세부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곧 접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계약이 최종 성사되면 예상되는 기간은 2027년 여름까지로 장기에 해당하는 5년 계약이다. 최근 브라질 매체 'UOL'은 두 구단이 이적료 6,000만 파운드(약 945억 원)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히샤를리송과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자마자 꾸준히 연결됐다. 히샤를리송은 에버턴의 주전 공격수로 뛰며 28경기 선발, 10골 5도움을 기록했다. 스티븐 베르흐베인이 토트넘을 떠날 것이 유력한 가운데, 베르흐베인을 대체할 수 있는 측면 공격, 해리 케인의 백업 역할까지 할 수 있는 히샤를리송은 토트넘이 찾는 적합한 자원이다.
국내 축구팬들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이자 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과의 조합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히샤를리송은 지난 6월 A매치 기간 동안 브라질 대표팀으로서 방한해 한국전을 치른 바 있다. 당시 선제골을 터뜨렸다.
수비수 클레망 랑글레(바르셀로나) 임대 영입도 임박했다. 로마노 기자는 “두 구단이 임대 계약의 세부 사항을 두고 조율 중이다. 선수도 협상이 얼른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다”며 “토트넘은 랑글레와 히샤를리송과의 계약을 모두 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계약이 모두 성사되면 토트넘은 4, 5호 영입생을 맞이하게 된다. 앞서 손흥민을 보좌할 수 있는 사이드백 이반 페리시치, 경험이 풍부한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 EPL의 떠오르는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를 영입한 바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첫 풀시즌을 준비하는 토트넘은 지금까지 가장 적극적으로 선수 보강을 하는 팀 중 하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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