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홋스퍼 단장이 이적시장 업무 차 이탈리아로 향했다. 영입에 관심이 있는 선수는 AS로마 2선 자원 니콜로 차니올로다.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축구 전문 1인 매체 '잔루카디마르지오닷컴'은 "지난 1월 데얀 쿨루세프스키,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유벤투스에서 영입한 토트넘은 계속 이탈리아 시장을 주시하고 있다. 파라티치 단장은 오늘 밀라노로 가서 몇몇 세리에A 구단과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선수는 로마의 차니올로다. 이탈리아 국적의 차니올로는 190cm에 달하는 큰 키를 지닌 왼발잡이 2선 공격 자원이다. 2018년 인테르밀란에서 로마로 이적하며 큰 주목을 받았으나 2020년 연달아 두 차례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면서 성장세가 꺾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큰 부상에서 돌아온 2021-2022시즌에는 2선 중앙과 오른쪽을 오가면서 이탈리아 세리에A 28경기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이 오래전부터 지켜보던 선수다. 로마에 입단해 가능성을 보여준 시기부터 꾸준히 토트넘 이적설이 제기됐다. 파라티치 단장 역시 유벤투스 재직 시절 차니올로를 가까이서 지켜보며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직 구체적으로 토트넘 이적 가능성을 잴 시점은 아니다. 디마르지오는 협상이 이뤄지진 않았다고 전했다. 자니올로가 이탈리아에 남길 원한다는 소식도 있다. 마침 세리에A 구단들도 차니올로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스포르트이탈리아'는 지난 시즌 우승팀 AC밀란과 유벤투스를 거론했다. 특히 로마는 유벤투스의 미드필더 아르트루 멜루, 웨스턴 맥케니 등이 포함된 거래에도 열려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파라티치 단장은 차니올로 문의 외에도 세리에A 구단들과 선수 임대 관련 대화를 나눴다. 주제 무리뉴 로마 감독이 토트넘에 있던 시기 영입했던 센터백 조 로든의 로마 임대, 윙어 브라이언 힐의 삼프도리아 임대 논의를 진행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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