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바이에른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점점 구체화되는 가운데, 대체 공격수로 3살 더 많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거론되고 있다.
스페인 일간지 ‘AS’는 바이에른이 레반도프스키가 바르셀로나로 떠날 가능성을 여전히 염두에 두고 있으며, 이 경우 호날두를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달부터 각종 인터뷰를 통해 바르셀로나로 가고 싶다는 뜻을 거푸 밝혔다. 바이에른은 선수가 아무리 원해도 이적료 할인은 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바르셀로나가 구단의 상업적 권리를 여러 회사에 팔면서 자금을 마련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호날두가 맨유를 떠나기로 마음먹은 이유는 다가오는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우승팀 맨체스터시티는 엘링 홀란, 2위 리버풀은 다르윈 누녜스를 영입하면서 양강 체제가 더 공고해졌다. 지난 시즌 6위에 그친 맨유가 순위를 단숨에 정상권까지 끌어올릴 만한 영입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에딘손 카바니, 폴 포그바 등 스타급 선수들이 계약을 마치고 떠났다.
바이에른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이미 11회 연속 우승하며 이 부문 기록을 매년 늘려가고 있다. 호날두가 아닌 누가 합류해도 다음 시즌 역시 우승 가능성이 높다. 호날두 입장에서는 뛰어난 동료들의 지원을 받아가며 개인 득점기록과 리그 우승 기록을 모두 가질 수 있는 기회다. 또한 EPL, 스페인 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에 이어 4대 빅 리그 중 마지막 남은 독일까지 정복하는 위업을 남길 기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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