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볼리스트=고양] 김동환 기자= 벤투호와 맞붙는 브라질 대표팀이 한국에서 첫 훈련을 가졌다.
브라질은 27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첫 훈련을 가졌다. 앞서 브라질은 26일 일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입국했다.
당초 오전 10시 30분에 예정된 훈련은 약 30분 가량 늦게 시작됐다. 선수들은 예정보다 빠르게 고양종합운동장에 도착했지만, 실내에서 훈련 준비에 상당한 시간을 보냈다.
밝은 모습으로 경기장에 입장한 선수들은 치치 감독의 지시 하에 훈련을 실시했다. 네이마르, 마르키뇨스(이상 파리생제르맹), 히샬리송(에버턴), 티아구 실바(파리 생제르맹), 프레드(맨체스터유나이티드) 등 17명이 그라운드에 나섰다. 다만 골키퍼 에데르송(맨체스터시티)는 경미한 부상으로 팀 훈련이 아닌 개인 회복 훈련을 실시했다.
브라질 선수들은 센터 서클에 모여 가벼운 공 돌리기로 몸을 풀었다. 이후 두 그룹으로 나누어 미니 게임과 공격, 수비 상황에 맞는 전술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서 두각을 나타낸 것은 단연 네이마르였다. 미니 게임에서 수 차례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뿐만 아니라 동료들에게 수 차례 농담을 건내며 훈련장 분위기를 주도했다. 긴 비행과 시차에도 불구하고 당장 경기에 나서도 손색이 없을 만큼의 컨디션이었다.

한편 브라질의 훈련은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은 비공개 훈련으로 실시되었으며, 브라질 언론만을 상대로 한 별도의 기자회견 역시 훈련 후 실시됐다.
브라질 축구협회 관계자는 "선수들 모두 컨디션이 좋다. 날씨도 좋고, 숙박과 훈련장 시설 등 모든 면에서 만족한다"며 "다음 주 있을 한국과의 친선전을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은 오는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과 친선전을 가진다. 25일 시작된 입장권 예매에서 서버가 마비될 정도로 많은 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 이후 칠레, 파라과이, 이집트 등과 평가전을 가질 예정이다. 브라질은 한국과의 경기 후 일본으로 이동해 일본과 친선전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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