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이동준의 소속팀 헤르타BSC가 강등 위기에 처했다.

20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2021-2022 독일 분데스리가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가진 헤르타가 함부르크에 0-1로 패했다. 지난달 무릎 부상을 입은 이동준은 이날 경기 출전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후반 12분 함부르크가 먼저 득점했다. 미로 무하임의 패스를 받은 루도빗 레이스가 크로스를 시도했는데, 공이 올리버 크리스텐센 골키퍼를 넘어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이후 헤르타가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면서 이 골은 결승골이 됐다.

올 시즌 16위에 그치며 승강 플레이오프로 추락한 헤르타는 1차전 홈 경기에서 패배하며 강등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헤르타의 운명이 결정될 2차전은 24일 오전 3시 30분 함부르크 홈구장 폴크스파르크슈타디온에서 열린다

사진= 헤르타BSC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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