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파주] 권태정 기자= 친선경기 2연전을 마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한국을 찾은 가족들과 함께 단란한 시간을 보냈다.

1일 슈틸리케 감독은 파주 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를 찾았다. 부인, 딸, 사위와 함께였다. 슈틸리케 감독 가족은 카트를 타고 NFC를 둘러보며 단란한 시간을 가졌다.

슈틸리케 감독의 가족들은 최근 한국에 방문해 3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친선전을 관람했다. 친선경기 2연전을 1승1무로 마친 슈틸리케 감독은 한결 홀가분한 표정으로 여유를 즐겼다.

슈틸리케 감독은 즐거운 표정으로 가족들에게 NFC를 소개했다. 이날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 회의를 위해 NFC를 찾은 이용수 기술위원장에게 가족들을 인사시키기도 했다. NFC 투어를 마치고는 직접 승용차를 몰고 기자들에게 손을 흔들며 NFC를 떠났다.

슈틸리케 감독의 가족과 함께하는 행보는 계속될 예정이다. 슈틸리케 감독 가족은 3일 오후 8시 국립국악원에서 ‘금요공감’ 공연을 관람한다. 슈틸리케 감독은 한국 축구를 이해하기 위해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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