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성남FC가 수비형 미드필더 이종성을 재임대하며 중원을 강화했다.
성남은 24일 ‘이종성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종성은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수비수를 오가는 멀티 플레이어다. 수원삼성에서 임대로 온 지난 시즌 26경기에 출전했고 열정을 다한 헌신의 아이콘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종성은 187cm 큰 키를 바탕으로 제공권이 매우 좋고 대인방어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몸을 아끼지 않는 수비가 특히 장점이다. 지난 시즌 85.8%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는 등 날카로운 롱킥과 전진 패스 능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종성은 특별히 팀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으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 시즌 강원FC와의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경기 중 부상을 당해 더 뛰기 힘든 상황에서도 경기를 끝까지 소화한 바 있다. 교체 카드가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김남일 감독은 “올 시즌 파이팅 넘치는 이종성과 다시 함께하게 되어 든든하다. 몸을 아끼지 않는 모습에 걱정도 많이 했고 한편으로 정말 고마웠다. 말이 필요 없는 선수다. 팀을 위해 또 자신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이종성은 “지난 시즌 성남의 일원으로서 행복했고 올해도 김남일 감독님과 함께 뛰게 되어 영광이다. 출전하는 모든 경기에서 팀이 승리하면 좋겠고 어떤 자리든 최선을 다해 주어진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성남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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