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콘테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안토니오 콘테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홋스퍼 감독이 겨울 이적기간 동안 보강이 필요하다는 뜻을 구단에 전달했다.

영국 ‘BBC’는 ‘콘테 감독이 선수단 분석을 마친 뒤 다니엘 레비 회장과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에게 강화하고 싶은 포지션을 알려줬다’고 보도했다.

이번 달 토트넘의 영입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 주전 골키퍼 위고 요리스와 재계약을 맺으며 기존 선수를 잔류시켰지만 새로운 보강이 아직 안 이뤄졌다. 콘테 감독이 부임한 뒤 상승세를 탄 토트넘이 현실적인 목표로 잡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권에 들어가려면 영입이 필요하다.

‘BBC’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선수단에 대한 평가를 마쳤다. 구단에 내 뜻을 전달했고, 들어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최근 계속 연결되고 있는 자원은 ‘근육형 윙어’ 아다마 트라오레(울버햄턴원더러스)다. 1,500만 파운드(약 243억 원)를 제시했다가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버햄턴은 트라오레를 내보내지 않고 외부 제안으로부터 보호하겠다는 입장이다.

브루노 라즈 울버햄턴 감독은 “토트넘이 얼마를 제안했는지는 정확히 모르겠다. 우리는 아다마를 믿고 있고, 선수들을 보호할 생각”이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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