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뮌헨)는 조르지뉴(첼시)를 2021년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꼽았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18일(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의 FIFA 본부에서 진행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드 2021’에서 레반도프스키가 최고상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현재 가장 강력한 '9번(최전방 공격수'로 꼽히는 레반도프스키는 득점력을 인정받아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그는 2020-2021시즌 바이에른에서 41골을 몰아쳤고, 이번 시즌도 23골을 넣고 있다. 이 상은 FIFA 가맹국 감독, 주장, 그리고 기자단 투표를 통해 주인공이 정해진다.
수상자인 레반도프스키도 폴란드의 주장으로서 투표권을 행사했다. 최고의 활약을 펼친 본인 스스로를 제외하고, 레반도프스키는 조르지뉴를 최고의 선수로 꼽았다.
레반도프스키는 조르지뉴에 이어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2,3위로 뽑았다. 수많은 골을 터뜨리는 스타플레이어들 대신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떨어지는 미드필더를 선택한 것이다. 조르지뉴는 2021년에 13골을 터뜨렸을 뿐이다.
영국 타블로이드지 ‘더선’의 19일 보도에 따르면 레반도프스키는 “난 항상 공격수들을 본다. 하지만 조르지뉴가 이룬 것들은 많은 것들을 의미한다”며 “중립을 지켜야 한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축구에서 승리를 가져오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골이다. 지금까지 공격수들이 각광을 받았던 이유도 이것이다. 하지만 동시에 다른 포지션의 활약이 있어야 공격수들의 골로 연결될 수 있다. 조르지뉴는 첼시와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귀중한 트로피들을 들어 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2020에서 팀의 공격 시발점과 1차 수비 저지선을 구축하며 우승에 한몫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조르지뉴는 ‘6번(수비형 미드필더)’이지만 중요한 득점을 넣었다. 조르지뉴는 한 해 동안 첼시와 이탈리아에서 말도 안되는 경기를 했다”며 칭찬했다.
사진=첼시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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