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A매치 데뷔전에서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한 김진규가 웃음기도 없이 농담을 하며 자신의 맹활약을 자축했다.
15일(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의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평가전을 가진 한국이 아이슬란드에 5-1 대승을 거뒀다.
선발 멤버 중 유일하게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김진규는 이 경기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깔끔한 스루 패스로 조규성의 경기 첫 골을 이끌어내며 도움을 기록했고, 후반전에는 팀의 4번째 골을 넣었다.
경기 후 방송 인터뷰를 가진 김진규는 “A매치 데뷔전이었는데 같이 뛰는 형들과 동료들이 말도 많이 하고 많이 도와줘서 잘 마쳤다”는 소감을 밝혔다.
첫 골과 도움에 대한 소감을 말할 때는 덤덤한 표정으로 “어시스트는 공이 올 때 규성이가 침투하는 게 보여 원터치로 줬다. 규성이가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골 장면은 (이)동경이가 넣을 수 있는데 날 위해 일부러 놓친 것 같다”고 했다.
이날 A매치 데뷔골을 넣은 선수는 김진규를 비롯해 조규성, 백승호, 엄지성까지 4명이나 됐다. 김진규는 동료들을 축하하며 “규성이는 A매치 데뷔를 먼저 해서 경기장에서 여유가 있었던 것 같다. 최종예선 전에 골을 넣은 것 축하한다. 나와 함께 처음 발탁된 지성이는 팀의 막내인데도 교체로 들어와 골을 넣은 걸 축하한다”고 말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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