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서울이랜드FC가 인천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김연수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

서울이랜드는 15일 김연수 영입을 발표했다. 김연수는 강릉중앙고, 한라대를 거쳐 강릉 시청 축구단을 통해 데뷔했다. 강릉 시청에서 23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우승에 일조한 김연수는 2017시즌 서울이랜드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서 첫 선을 보였다. 이후 안산그리너스, 인천을 거친 뒤 4년 만에 첫 프로팀인 서울 이랜드 FC로 복귀했다. 김연수의 K리그 통산 기록은 81경기 1득점 1도움이다.

김연수는 185cm, 76kg의 뛰어난 신체 조건을 지녔으며, 제공권과 몸싸움, 빠른 스피드가 장점인 수비수다. 높은 수비 지능으로 공간 커버와 1 대 1 경합에서도 강하다. 지난 2020년에는 인천에서 16경기를 소화하며 K리그1 주전급 수비수로 발돋움할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김연수는 구단을 통해 “다시 서울이랜드에 합류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신인 때와 다른 느낌이다. 승격이 가장 큰 목표다. 다른 목표는 없다. 해왔던 대로 경기장에서 플레이한다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다시 돌아온 만큼 우리 팬들을 위해 더 싸우고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 많은 사랑과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는 입단 소감을 밝혔다.

사진= 서울이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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