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주장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 FC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을까.
스페인 '마르카'는 1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다음 시즌 구상을 시작했다. 부족한 부분을 메워줄 자원들을 찾고 있다. 그러나 돈이 없다. 지난여름처럼 임대 영입이나 자유계약(FA) 영입을 노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첼시의 풀백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영입을 추천했다. 아스필리쿠에타는 올 시즌을 끝으로 소속팀과 계약이 끝난다. 첼시는 재계약을 제안했지만 아스필리쿠에타는 응답하지 않았다. 오는 이적시장을 지켜보겠다는 심산이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오른쪽 풀백의 주인을 찾지 못한 중이다.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부임 후 세르지뇨 데스트 대신 오스카 밍구에사를 기용하고 있지만 만족할 만한 상황은 아니다. 지난여름 에메르송 로얄을 토트넘으로 보내면서 오른쪽 풀백 자원이 부족해졌다.
올 시즌은 팀 레전드 출신 다니 알베스를 FA로 영입하면서 급한 불은 껐다. 그러나 계약 기간이 1년 밖에 되지 않고 알베스가 라 리가 최저 연봉을 받고 있는 걸 생각하면 다음 시즌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아스필리쿠에타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 보드진은 아스필리쿠에타를 이적료 없이 영입하기 위해 노력할 준비가 됐다. 그는 32세임에도 뛰어난 신체 능력을 유지 중이다. 지난 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거뒀다"고 설명했다.
아스필리쿠에타는 스페인 출신 수비수로 지난 2012년부터 첼시에서 활약 중이다. 센터백과 풀백까지 소화할 수 있고, 대인 수비 능력과 정확한 크로스가 장점이다. 첼시에서 총 443경기을 뛰며 14골 56도움을 기록했고 프리미어리그 우승 2회, 유로파리그 우승 2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를 차지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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