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의 LASK가 마카비텔아비브를 꺾고 조 1위로 올라섰다. 홍현석(LASK)은 60분을 소화했다.
26일(한국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위치한 블룸필드 스타디움에서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A조 5차전에서 LASK가 텔아비브를 1-0으로 꺾었다. 승점 13점이 된 LASK는 승점 동률이었던 조 2위 텔아비브(10)를 제쳤다.
후반 44분 결승골이 터졌다. 알렉산더 슈미트가 수비 사이로 침투하는 사샤 호바스에게 패스를 건넸다. 빠르게 페널티박스로 진입해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호바스가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홍현석은 4-2-3-1 전형의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해 후반 15분 제임스 홀랜드와 교체됐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드리블 성공 1회를 기록했고, 차단 3회, 태클 1회를 성공시키며 수비에도 힘을 보탰다. 기록을 통해 ‘소파스코어’가 산출한 평점은 6.8점이었다.
울산현대 유소년 팀 현대고 출신인 홍현석은 2018년 유럽 무대에 진출해 독일의 운터하잉, 오스트리아의 유니오즈를 거쳐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LASK에 합류했다. 이번 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2경기(7선발)에 출전하며 주축 선수로 활약 중이다.
유럽 무대 데뷔 시즌 활약도 준수하다.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예선부터 모든 경기에 출장 중인데, 조별리그 3차전 알라쉬커트(아르메니아)전에서 유럽 대회 데뷔골을 터뜨렸고, 이어진 4차전 알라쉬커트와의 두 번째 맞대결에서는 어시스트를 기록한 바 있다.
사진= LASK 공식 소셜미디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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