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엔리케 스페인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루이스 엔리케 스페인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감독 구인 중인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루이스 엔리케 스페인 대표팀 감독에게 접근했지만, 엔리케 감독이 단호하게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부진 끝에 경질하고 마이클 캐릭 코치를 대행으로 임명해 한 경기를 치른 상태다. 차기 감독을 미리 구해놓고 경질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여러 지도자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전 바르셀로나 감독, 지네딘 지단 전 레알마드리드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생제르맹(PSG) 감독이 거론된다. 그 중 엔리케 감독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원하는 카드로 알려져 있다. 선수 시절부터 슈퍼스타였던 엔리케 감독은 바르셀로나에서 2014-2015시즌 3관왕을 차지했으며, 하향세였던 스페인을 올해 열린 유로 2020에서 4강에 올려 놓으며 리빌딩에 일가견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파브리치오 로마노’의 관측에 따르면 엔리케 감독은 맨유 감독직에 전혀 관심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엔리케 감독은 현재 2022 카타르 월드컵 예선을 통과했기 때문에 본선을 밟을 수 있는 상태다. 스페인 지휘봉을 잡았으니 세계에서 가장 큰 대회는 이끌어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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