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주중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 결장하며 휴식을 취한 손흥민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다.

토트넘홋스퍼는 24일(한국시간) 오후 10시부터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유나이티드와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를 치른다. 경기 시작을 약 한 시간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와 함께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끈다. 탕귀 은돔벨레,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올리버 스킵이 미드필드에서 지원한다. 포백은 세르히오 레길론,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 이메르송 로얄로 구성되고, 골문은 주장 위고 요리스가 지킨다.

벤치에는 브라이언 힐, 스티븐 베르흐베인, 조바니 로셀소, 델레 알리, 벤 데이비스, 조 로든, 자펫 탕강가, 다빈손 산체스, 피에를루이지 골리니가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7경기 4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한 4라운드 크리탈팰리스전 외에는 전 경기 선발 출장하고 있고, 2경기마다 1골씩 넣었다. 8라운드 뉴캐슬유나이티드전 이번 시즌 들어 처음으로 케인과 득점을 합작한 손흥민은 시즌 첫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뉴캐슬전에 이어 또다시 케인과 함께 골을 만들어낸다면 디디에 드로그바, 프랭크 램파드(당시 첼시)가 보유 중인 EPL 통산 최다 합작골 기록, 36골과 동률을 이룬다.

사진= 토트넘홋스퍼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