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바이에른뮌헨이 엘링 홀란 영입을 노골적으로 추진하자 기존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불만을 표했다.
스페인 일간지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최근 하산 살리하미지치 바이에른 단장이 홀란 영입 의사를 공공연하게 밝히면서 레반도프스키가 불쾌한 심정을 드러냈다. 두 선수는 모두 최전방 공격수다. 레반도프스키가 33세, 홀란은 21세다. 레반도프스키의 기량 저하 가능성을 고려해 차세대 슈퍼스타 홀란을 영입한다는 설이다.
아직은 소문 수준이지만, 조금씩 불거지는 레반도프스키 이적설에 힘을 싣는 정황이다. 최근 레반도프스키가 전성기 기량을 잃어버리기 전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싶어한다는 기사가 나기도 했다. 레반도프스키의 현 계약은 2023년 여름 만료된다.
자금만 있다면 홀란 영입은 합리적이다. 장차 10년 넘게 세계 최고 공격수를 보유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여전히 전성기 기량을 유지하고 있는 레반도프스키와 얼굴을 붉히며 결별해야 하기 때문에 영입전에 나서기 쉽지 않다.
홀란 영입을 가장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팀은 레알마드리드로 알려져 있었지만, 최근에는 레알도 바이에른과 비슷한 상황이 됐다. 레반도프스키보다 한 살 많은 카림 벤제마가 지난 시즌에도 수준급 활약을 하더니 이번 시즌에는 세계 최고 경기력으로 매 경기 펄펄 날고 있다. 30대 중반에 오히려 기량이 향상되고 있어서 홀란 영입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뛰어들어야 할지 애매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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