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보 다케후사(일본 올림픽 대표팀). 게티이미지코리아
구보 다케후사(일본 올림픽 대표팀).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이강인과 마요르카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구보 다케후사가 레알마드리드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해 한동안 전력에서 이탈한다.

마요르카는 지난 23(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1-2022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레알마드리드에 1-6으로 대패를 당했다. 아쉬운 부상 소식도 전해졌다. 구보 다케후사가 무릎 부상을 당해 전반전 45분만 소화하고 그라운드를 빠져나온 것이다.

구보 다케후사는 경기 초반에 카림 벤제마와 볼 경합을 하던 도중 무릎에 부상을 당했고, 남은 시간 경기에 뛰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지만 결국 후반전에는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마요르카 구단은 아직 정확한 부상 정도를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다수의 스페인 현지 언론은 구보 다케후사가 정밀 검사 결과, 무릎 인대 부상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구보 다케후사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레알마드리드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다. 이제 부상 회복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중요한 시기에 팀에 보탬이 되지 못해 아쉽다. 그라운드 밖에서 팀을 응원하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부상 소식을 전했다.

레알마드리드에서 마요르카로 임대를 떠난 구보 다케후사는 올 시즌 개막 후 치른 6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었다. 마요르카와 구보, 상대팀 레알마드리드 모두에게 아쉬울 수밖에 없는 부상 소식이다.

스페인 아스24구보 다케후사는 목발을 짚은 채 경기장을 떠나 호텔로 돌아갔다. 정확한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구보 다케후사는 최소 한 달 정도는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관련기사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