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선수 영입에 적극적이지 않았던 리버풀이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공격수 영입을 위해 움직인다.
리버풀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누구보다 조용하게 보냈다. 센터백 이브라히마 코나테를 영입하는 것 외에는 이렇다 할 영입 소식이 없다. 지난 시즌을 무관으로 마쳤지만, 리버풀은 새로운 선수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하는 것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에 기여했던 기존 선수들을 지키는 데 집중했다.
하지만 리버풀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보다 적극적인 행보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새로운 공격수 영입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영국 ‘미러’는 19일(현지시간) “리버풀은 내년에는 세 명의 선수를 잃게 된다. 모하메드 살라와 사디오 마네, 나비 케이타가 내년 1월에 열리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대회 참가를 위해 대표팀에 차출되기 때문”이라면서 “리버풀은 공격진 백업이 부족한 상황이다. 마네와 살라를 잃는 것이 특히 큰 타격”이라고 지적했다.
살라와 마네는 올 시즌 개막 후 리그 5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섰고, 각각 4골, 3골을 기록하며 나란히 팀 내 최다득점 1,2위를 차지하고 있다. 두 선수가 동시에 전력에서 이탈할 경우 타격이 상당할 수밖에 없다. 위르겐 클롭 감독도 내년 1월 새로운 공격수 영입 가능성을 열어뒀다.
클롭 감독은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겨울 이적시장의 영입 계획을 묻는 질문에 “선수단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답하면서 “모두가 알고 있듯이 이상적인 상황은 아니다. 상황에 적절하게 대처해야 한다. 1월 이적시장을 지켜보자”라고 말했다.
이어 클롭 감독은 “많은 사람들이 살라와 마네처럼 수준 높은 공격수 2명을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다. 우리는 내년 1월에 (선수 영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찾을 것”이라며 올 겨울 새로운 공격수 영입에 나설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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