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살락(전북현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사살락(전북현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풋볼리스트=전주] 이종현 기자= 전북현대가 BG빠툼유나이티드(태국)와 일전을 앞두고 선발라인업을 공개했다.

전북과 빠툼이 15일 오후 5시 30분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전을 한시간 앞두고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올 시즌 ACL 16강은 단판 승부로 8강 진출 팀을 가린다.

전북은 한교원, 일류첸코, 김승대, 쿠니모토, 백승호, 이승기, 이용, 홍정호, 구자룡, 사살락, 송범근 골키퍼를 선발로 내보냈다. 선발출격이 유력했던 구스타보는 벤치 명단에서 출발한다.

김상식 전북 감독은 경기 하루 전 비대면 기자회견에서 태국 대표팀 경력의 사살락과 동행했고 태국팀과 경기에서 선발로 내세울 것을 암시했는데 결국 선발카드로 뽑았다. 사살락은 올 시즌 전북 유니폼을 입고 두 차례 경기했는데 도합 10분 출전에 그쳤다.

ACL 조별리그에서 7골을 넣으며 팀 내 대최 최다 득점자로 출전이 유력했던 구스타보는 벤치 명단에 올랐다. 일류첸코와 김승대 투톱이 먼저 가동된다. 

이번 ACL 16강은 코로나19 문제로 단판 승부로 펼쳐진다.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8강과 4강을 치르기 때문에 전북이 이기면 홈에서 유리한 일정 속에 대회를 치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빠툼은 태국 타이리그1 디펜딩 챔피언으로 조별리그에서 4승 2패로 구단 역사상 최초로 16강에 오른 도전자 입장의 팀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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