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이 축구 게임 ‘FIFA’의 새로운 시리즈 FIFA22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됐다.

15일(한국시간) FIFA22 제작사 ‘EA스포츠’는 공식 소셜미디어(S NS) 계정을 통해 EPL에서 가장 높은 능력치를 받은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11 명단을 공개했다.

지난 시즌 리그 37경기 17골 10도움을 기록하고, 올 시즌 초반에도 3경기 2골로 맹활약 중인 손흥민은 왼쪽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다. 전작에서 종합 능력치 ‘87’을 받았던 손흥민은 FIFA22에서는 소폭 상승한 ‘89’를 받았다. 세부 능력치는 속력 88, 슈팅 87, 드리블 86,, 패스 82, 신체 능력 69, 수비력 43이다.

손흥민의 팀 동료인 해리 케인도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슈팅(91), 패스(83), 신체 능력(83), 수비력(47)에서 손흥민보다 높은 평가를 받으며 종합 능력치 ‘90’을 받았다.

가장 많은 선수가 뽑힌 구단은 리버풀이었다. 속력(90), 드리블(90)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모하메드 살라가 손흥민과 같은 ‘89’를 받아 오른쪽 공격수로 선정됐고, 앤드류 로버트슨, 버질 판다이크,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세 자리인 수비진을 모두 휩쓸었다. 로버트슨은 ‘87’, 판다이크는 ‘89’, 알렉산더아놀드는 ‘87’이었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맨체스터시티는 베스트11에 두 명씩 배출했다. 올여름 12년 만에 맨유로 복귀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91’을 받았다. 슈팅 93, 드리블 88, 속력 87, 패스 82, 신체 능력 75, 수비력 35다. ‘맨유의 에이스’ 브루누 페르난데스는 ‘88’을 받아 ‘91’을 받은 맨시티의 케빈 더브라위너와 중원을 구성했다. 맨시티 골키퍼 이데르송은 종합 능력치 ‘89’로 골키퍼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나머지 한 자리는 첼시의 은골로 캉테가 차지했다. 캉테의 능력치는 ‘90’이다.

사진= EA스포츠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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