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해리 케인(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해리 케인(토트넘홋스퍼)의 복귀가 다가오고 있다.

20일 오전(한국시간) 포르투갈 페헤이라에 위치한 이스타디우 카피탈 두 모벨에서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을 가진 토트넘이 페헤이라에 0-1로 졌다.

누누 산투 감독은 경기 종료 뒤 “팀으로서 조직력이 부족했고, 공을 가지고 빠르게 경기하지 못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토트넘은 전원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새로 영입한 선수들과 유망주들로 선수 명단을 짰다. 데인 스칼렛을 필두로 브리안 힐, 닐 존 등이 공격진을 구성했고, 크리스티안 로메로, 피에를루이지 골리니 등 뉴페이스들이 출격했다. '주포' 손흥민과 해리 케인은 모두 제외됐다.

이에 대해 “상대를 과소평가한 건 아니다. 선수단 전원을 기용하기로 이미 결정을 한 결과다. 모든 사람이 경기에서 패하거나 졸전을 펼치는 것을 싫어한다. 기분은 나쁘지만 이게 축구다. 주말에 즐거움을 되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케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오늘 영국에서 선수들과 팀 훈련을 진행했다”고 짧게 거론했다. 케인과 손흥민 대신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스칼렛에 대해서는 “그를 위해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야 했다. 그래도 스칼렛이 빠르게 판단하고 더 높은 위치에서 뛰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경기에 임한 것 같아 좋았다. 잠재력은 충분하다”고 칭찬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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