쥘 쿤데(세비야). 게티이미지코리아
쥘 쿤데(세비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이종현 기자= 토트넘홋스퍼가 수비진을 전면 개편을 시도한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아탈란타)와 쥘 쿤데(세비야)가 타깃이다.

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토트넘은 산체스를 세비야로 방출하고 쿤데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누누 산투 신임 감독을 임명한 토트넘은 대대적인 수비 개편 중이다. 도미야스 다케히로, 크리스티안 로메로, 쿤테 영입을 시도 중인데, 토비 알데르베이럴트를 이미 정리했다. 

이 매체는 “주제 무리뉴 전임 감독 체제에서 전력 외가 된 산체스는 새 감독 체제에서도 입지가 불투명하다. 그의 에이전트가 세비야와 협상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산체스는 2020-2021시즌 리그에서 18경기 출전에 그쳤다. 

산체스의 이적 가능성을 알린 건  그의 대리인이다. 산체스의 에이전트는 콜롬비아 라디오 ‘카라콜’과 인터뷰에서 “아직 세비야와 구체적인 진전은 없지만 협상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쿤데는 토트넘뿐만 아니라 첼시에도 관심을 받고 있다. 쿤테는 6800만 파운드(약 1090억 원)의 이적료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세비야는 선수가 포함된 이적 방식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알데르베이럴트의 이탈로 산체스가 잔류해 경쟁할 수도 있다. 하지만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 단장이 로메로 영입을 추진하는 것에서 볼 수 있듯이 산체스는 후순위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보도했다.

산체스는 2017년 3800만 파운드(약 609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토트넘에 입단했지만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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