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안토니오 콘테 전 인테르밀란 감독이 네덜란드 대표팀 자리를 제안 받았다. 그러나 콘테 감독은 프로팀 감독 제안이 올 때까지 더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다.
콘테 감독은 지난 시즌 인테르를 이탈리아 세리에A 정상에 올렸으나 모기업의 재정난 때문에 재빨리 지휘봉을 놓고 다음 직장을 물색하고 있다. 주제 무리뉴 감독과 결별한 토트넘이 콘테 감독과 접촉했다가 퇴짜를 맞기도 했다. 파리생제르맹(PSG),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레알마드리드 등이 노렸다. 토트넘이 누누 산투 감독을 선임하는 등 갈만한 일자리가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콘테 감독은 여전히 무직이다. 인테르와 합의한 바에 따라 당장 세리에A 팀을 맡을 수는 없다.
이탈리아 스포츠 기자 마우리치오 피스토키는 네덜란드 축구협회 역시 콘테 감독에게 감독직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네덜란드는 유로 2020에서 16강 진출에 그친 뒤 프랑크 더부어 감독과 결별했다.
그러나 콘테 감독은 여전히 프로팀 감독직을 맡고 싶다며 네덜란드의 제안을 탐탁찮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콘테 감독은 유로 2016에서 이탈리아 대표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지만 곧 지휘봉을 놓으면서 “차고에 머물러 있기에는 너무 힘들다”며 대표팀 감독직을 차고 안의 스포츠카에 비유한 바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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