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앙투안 그리즈만이 바르셀로나 생활에 대한 심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리즈만은 2019년 아틀레티코마드리드를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기대와 달리 첫 시즌은 다소 부진했다. 2020-2021시즌에는 51경기 20골 12도움을 기록하는 등 명성에 부합하는 실력을 보여줬다.
그리즈만은 프랑스 ‘레퀴프’를 통해 힘들었던 시간을 떠올렸다. 바르셀로나에서 불행함을 느꼈냐는 질문에 “그렇다. 일단 우승컵을 놓치게 되면 슬픈 게 사실이다. 또한 시즌 초반에 뛰지 못했기 때문에 나 자신이 중요하지 않다고 느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나는 모든 경기를 뛰는 게 더 익숙하다. 레알마드리드전 당시에는 벤치에서 기다렸다. 동료들이 경기에 나서기 위해 워밍업하는 모습을 지켜봐야만 하는 건 짜증난다. 하지만 감독의 결정을 받아들여야 한다. 감독의 마음을 바꾸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리오넬 메시와의 불화설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그리즈만은 “서로를 잘 이해하고 있다. 훈련장에서 많은 대화를 나눈다. 메시는 경기장에서 함께 뛰기 좋은 선수다. 호흡이 점점 잘 맞아가고 있다. 올해는 부상이 많았기 때문에 조금 어렵긴 했다”고 설명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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