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FC 선수단. 한국프로축구연맹
충남아산FC 선수단. 한국프로축구연맹

[풋볼리스트] 이종현 기자= 충남아산FC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 선수는 지난 1일 대전하나시티즌과 경기에서는 뛰지 않았으나 선수단과 훈련을 같이 했다. 상황에 따라서 K리그2 일정 조정도 불가피하다.

충남아산은 4일 구단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사실을 알렸다.

구단은 “충남아산FC 선수단 코로나19 확진자로 인하여 5월 5일 (수) 안산그리너스와의 경기 일정이 변경됨을 알려 드립니다”라며 해당 선수 확진자 발생 사실을 발표했다.

충남아산은 오후 2시 10분경 추가적으로 구체적인 상황을 덧붙였다. “구단 소속 선수 1명이 금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음을 알려드립니다. 해당 선수는 어제(3일) 코로나 검사 진행 후 금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천안의료원으로 이송 중입니다. 1일 열린 대전과의 K리그2 9라운드 경기 엔트리에는 포함되지 않았고, 팀 훈련에 참가한 바 있어 선수단 및 코칭스텝, 사무국 전 직원이 코로나 검사를 오전에 진행하였으며, 검사 결과가 나올때까지 전원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입니다."

확진자는 1일 대전과 리그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았으나 선수단과 같이 훈련했다. 충남아산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온다면 경기했던 대전도 안심할 수 없다. 하루 전 K리그1 FC서울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K리그에도 확진자가 나오면서 일정 조정이 필요해 보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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