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딘손 카바니(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에딘손 카바니(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개리 네빌이 ‘슈퍼리그’ 창설에 대해 반대 입장을 내비쳤다.

슈퍼리그 창설 공식 발표가 임박했다. 유럽 상위 구단들이 모여 새로운 리그를 만들려는 움직임이 본격화 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맨체스터시티,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리버풀, 첼시, 아스널, 토트넘홋스퍼, 라리가는 레알마드리드, 아틀레티코마드리드, 세리에A에선 유벤투스, 인테르밀란, AC밀란 등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뮌헨, 리그앙의 파리생제르맹(PSG) 등은 참여 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축구연맹(FIFA), 유럽축구연맹(UEFA) 측이 부정적인 입장을 내놓고 있다. 축구계의 질서를 흐린다고 주장하는 입장이다. 슈퍼리그 참가팀은 UEFA 챔피언스리그(UCL), FIFA 클럽월드컵 등에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축구계 거물들도 슈퍼리그에 대해 각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네빌은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거대한 스캔들이 발생했다. 맨유를 포함해 참가를 결정한 빅6 구단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 된다”며 슈퍼리그 창설에 반대했다.

이어 “아스널은 왜 포함된 건가? 방금 풀럼과 비긴 팀인데”라며 참가팀에 대한 기준에도 의문을 드러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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