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아스널을 이끌었던 아르센 벵거 감독이 빅 클럽의 러브콜을 한몸에 받고 있는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의 향후 거취를 예상했다.
영국 ‘미러’는 3일(현지시간) “음바페는 파리생제르맹(PSG)과 계약이 1년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리버풀과 레알이 음바페 영입에 관심을 표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벵거 감독은 음바페의 향후 거취를 예상했다”라고 보도했다.
벵거 감독은 “음바페는 5년 안에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오를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음바페는 PSG 또는 레알에서 최정상 반열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리버풀보다는 PSG에 잔류하거나 레알로 이적할 확률이 더 높다고 내다본 것이다.
지난 2017년 PSG로 이적한 음바페는 매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 2018-2019시즌에는 리그에서만 무려 33골을 터뜨렸고, 이번 시즌에도 리그 23경기(교체출전 4회)에서 18골 6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하고 있다.
벵거 감독은 음바페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과거 아스널을 이끌 당시에도 음바페 영입을 시도한 바 있다. “음바페가 발롱도르를 여러 차례 수상하길 바란다”던 벵거 감독은 “음바페는 스스로에게 제한을 두면 안 된다”며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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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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