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토트넘).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득점 경쟁에 있어 손흥민(토트넘홋스퍼)에게 행운이 다소 부족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3골을 넣고 득점 4위를 질주하고 있다. 도미닉 칼버트 르윈(에버턴)과 동률이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17골로 1위,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15골, 해리 케인(토트넘)이 14골로 각각 2, 3위에 위치했다.

하지만 필드골만 보면 손흥민이 칼버트 르윈과 함께 1위로 올라선다. 3위는 12골의 패트릭 뱀포드(리즈유나이티드)다. 케인과 살라는 모두 4위(11골)로 밀려나게 된다. 일카이 귄도안(맨체스터시티), 마커스 래시퍼드(맨유)가 각각 10, 9골로 뒤를 잇는다. 페르난데스는 상위권에서 사라진다.

손흥민은 골대도 가장 많이 강타했다. 총 5개로 이번 시즌에는 유독 골대로 향한 슈팅이 많다. 모두 들어갔다고 가정하면 득점 선두를 차지할 수 있을 정도다.

해당 부문에선 티모 베르너(첼시), 올리 왓킨스(애스턴빌라), 레안드로 트로사드(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와 공동 1위다. 골대를 4회 강타한 선수로는 미카일 안토니오(웨스트햄유나이티드),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 뤼카 디뉴(에버턴), 로드리고(리즈) 등이 있다. 여러 선수들이 상위권에 몰려있다.

손흥민의 현재 득점순위가 다소 아쉽게 느껴지는 지표들이다. 페널티킥을 차지 않기 때문에 득점 경쟁자들에 비해 불리한데 골대까지 여러 번 강타했다. 득점 선두와 점점 벌어지고 있는 추세지만 손흥민은 장점을 도움 부문까지 확장했다. 직전 경기에서 2도움을 추가해 현재 5위(8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관련기사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