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케인, 베일(왼쪽부터, 토트넘).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케인, 베일(왼쪽부터, 토트넘).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지난 경기에서 좋은 호흡을 보인 토트넘홋스퍼의 ‘KBS 트리오’가 다시 한번 선발 출격할까.

풀럼과 토트넘은 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라벤 코티지에서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를 통해 격돌한다. 풀럼(승점 23)이 18위로 강등권에 머물고 있는 반면, 토트넘(승점 39)은 무려 10단계 위인 8위에 위치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직전 경기 번리전에서 해리 케인, 가레스 베일, 손흥민을 선발로 출전시켜 4-0 대승을 거뒀다. 세 명의 조합은 이름의 이니셜을 따 국내에서 ‘KBS 트리오’라고 불리기도 한다. 베일이 드디어 기량을 되찾으며 시너지 효과가 폭발했다. 베일은 손흥민의 도움을 받아 2골을 기록했다. 케인이 넣은 골은 베일의 도움이었다. 한 경기에서 무려 3골을 합작했다.

영국 ‘풋볼 런던’의 토트넘 담당 기자 두 명은 모두 케인, 베일, 손흥민의 선발을 예상했다. 오른쪽 풀백 위치에 세르주 오리에와 맷 도허티를 두고 엇갈린 것을 제외한 모든 포지션은 똑같이 전망했다. 델레 알리가 공격형 미드필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탕귀 은돔벨레가 수비형 미드필더다. 세르히오 레길론,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가 포백의 세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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