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이찬동이 제주유나이티드를 떠나 K리그 첫 소속팀이었던 광주FC로 이적한다.
광주는 23일 이찬동을 제주에서 완전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찬동은 강한 수비력과 투쟁적인 경기 태도로 유명한 미드필더다. 2014년 광주에서 K리그 데뷔전을 치른 뒤 3시즌 동안 뛰며 광주의 승격과 잔류 등에 기여했다. 2016년 올림픽 참가로 주가를 높였고, 이듬해 제주로 이적했다. 2018년에는 A대표로 데뷔했다.
제주와 상주상무에서 4년을 보낸 이찬동은 광주로 복귀하면서 “나를 키워주고 성장시켜준 광주에 돌아오게 돼 감격스럽다. 간절함을 안고 왔다. 초심으로 돌아가 광주의 발전과 더 높은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광주는 이번 시즌 전력 유출에 대한 우려를 받았으나 김종우, 김원식에 이어 이찬동까지 영입하며 K리그 수준급 미드필더를 다수 수혈했다. 이들은 여름(제주), 최준혁(김천상무 입대) 등 이탈 선수의 공백을 메우게 된다.
사진= 광주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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