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로든(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조 로든(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주제 무리뉴 토트넘홋스퍼 감독이 조 로든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17일 오후(한국시간) 영국의 셰필드에 위치한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에서 토트넘이 셰필드유나이티드를 3-1로 이겼다. 토트넘은 승점 33으로 4위까지 올라섰다. 셰필드(승점5)는 최하위를 유지했다.

경기 종료 뒤 무리뉴 감독은 “경기력이 마음에 든다. 매우 우세한 경기를 했다. 전반전에 경기를 끝낼 만한 충분한 기회를 만들었고 후반전에도 같은 의도로 임했다. 이후 지능적인 플레이를 펼쳤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조 로든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리그 두 번째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날 전까진 작년 11월 첼시를 상대로 선발 출격한 게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12월 아스널전 때는 후반 추가시간에 교체 투입됐다. 셰필드전을 맞아 스리백의 오른쪽 자리를 맡으며 오랜 만에 EPL 무대를 밟아봤다.

무리뉴 감독은 로든에 대해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으나 아주 잘한 편은 아니었다. 몇 가지는 아쉬웠던 게 사실이다. 최근까지 2부에서 뛴 젊은 선수이기 때문에 더 배워야 된다. 배우면서 실수를 하고, 경기를 뛰다가 못 뛰기도 하고. 그는 좋은 선수고 더 발전할 수 있다”며 칭찬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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