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수원FC가 골키퍼와 미드필더 포지션을 강화했다.

수원은 12일 울산현대 골키퍼 민동환(임대)과 신인 미드필더 이기혁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민동환은 임대 영입이다. 현대고(울산 U18) 출신으로 2020년 울산의 우선지명으로 선발돼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수원은 드리블과 공격 전개에도 능한 민동환이 팀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동환은 “강한 팀워크를 보여주고 있는 수원에서 뛰게 돼 기쁘다. 선배들께 많이 배우며 팀에 빠르게 적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울산대 출신 이기혁은 김도균 감독이 오래 전부터 눈여겨본 자원이다. 왕성한 활동량과 축구 지능을 갖추고 있는 미드필더로 평가받고 있다. 수원은 이기혁의 성장 가능성과 U22 출전 규정에 따른 중요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기혁은 “수원과 김도균 감독님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며 “K리그 무대에 잘 적응하고 조금이라도 팀에 도움이 되는 게 올시즌 목표”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 수원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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