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픗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경남이 2021년 첫 영입으로 광주FC에서 뛰던 미드필더 임민혁과 계약했다.

경남은 4일 자유계약(FA)으로 임민혁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메디컬 테스트 등의 입단 절차를 마친 임민혁은 통영 전지훈련부터 합류한다.

임민혁은 2016년 FC서울에 입단, 2018년 광주로 이적한 뒤 맹활약해 온 선수다. 2019년 박진섭 감독 아래서 K리그2 우승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K리그 통산 69경기 5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체구는 작지만 빠르고 기술이 좋은 미드필더다.

임민혁은 “설기현 감독님과 함께하는 새로운 축구가 기대된다”라며 “지난해 경남이 정말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 올 시즌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 경남은 저력이 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사진= 경남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