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토트넘홋스퍼에서 입지가 줄어든 해리 윙크스의 뉴캐슬유나이티드 임대 이적이 거론됐다.
윙크스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경기를 출전하면서 중용됐다. 공격포인트 없이도 좋은 경기력으로 주전 미드필더 자리를 확보했다. 시즌 도중에 지휘봉을 잡은 주제 무리뉴 감독 역시 윙크스를 신뢰했다.
이번 시즌은 토트넘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를 영입하면서 입지가 크게 줄어들었다. EPL 4경기(선발 3, 교체1) 출전에 그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의 중원에 호이비에르, 무사 시소코를 중용하고 있다. 미드필더를 한 명 늘린 4-3-3에서도 탕귀 은돔벨레를 추가했다. 토트넘이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윙크스의 역할은 미미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케빈 필립스는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윙크스의 뉴캐슬행을 거론했다. “윙크스는 가서 축구를 하고 경기를 뛰고 싶어 한다. 뉴캐슬은 스티브 브루스 감독이 이끌고 있는 빅 클럽이다. 윙크스 역시 런던을 떠나고 싶어할 것이다. 뉴캐슬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다. 내년 여름에 다시 토트넘에서 주전경쟁을 펼칠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윙크스의 행선지로 언급된 곳은 뉴캐슬뿐만이 아니다. 최근 영국 ‘풋볼 런던’은 리즈유나이티드, 웨스트햄유나이티드, 레스터시티도 후보지로 꼽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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