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제시 린가드가 부활했다. 정말 오랜만에 '맨 오브 더 매치(경기 최고의 선수)'에 선정됐다. 압도적인 득표율이다. 

린가드는 5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트라포드에서 LASK린츠를 상대로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 나섰다.

선발로 나선 린가드는 0-1 상황이 이어지던 후반 12분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앙토니 마시알의 추가골로 팀은 2-1로 승리, 8강에 안착했다.

경기 후 맨유의 모바일 앱에서 실시된 투표에서 린가드는 무려 38%의 득표율로 '맨 오브 더 매치'의 영광을 안았다. 두 차례 도움을 기록한 후안 마타가 23%로 2위, 결승골을 기록한 마시알이 9%로 3위를 기록했다.

린가드는 후반 18분 폴 포그바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내려왔으며,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코펜하겐과의 8강에서도 출전이 유력한 상황이다.

사진= 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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