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유로파리그 경기를 앞두고 스쿼드에 변화를 줬다.
맨유는 5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트라포드에서 LASK린츠를 상대로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을 가진다.
이에 앞서 맨유는 30인의 스쿼드 명단을 UEFA에 제출했다. 루크 쇼와 악셀 튀앙제베가 부상으로 스쿼드에서 제외되고 유소년 출신의 테덴 멩기와 이단 레어드가 추가됐다.
국내 팬들에게는 생소한 이름이지만 이미 현지에서는 둘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맨체스터 태생의 멩기는 2002년생으로, 맨유의 연령별 유소년 팀에서 두각을 나타낸 중앙 수비수다. 지난 시즌에는 18세 이하 팀 주장으로 활약했고, 올 시즌에는 23세 이하 팀에서 주로 활약했다. 종종 1군 훈련에도 합류하며 솔샤르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었는데, 수비수의 줄부상으로 인한 대체 자원 발탁이다. 183cm, 74kg의 좋은 체격 조건을 갖추고 있다.
레어드는 2001년생 측면 수비수로, 멩기와 마찬가지로 23세 이하 팀에서 주로 활약 중이다. 올 시즌 조별리그 아스타나, 알크마르와의 경기를 통해 안정적인 활약을 선보인 바 있다. 주 포지션은 오른쪽 풀백이지만 왼쪽에서도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맨유는 지난 2월 레어드와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들이 당장 선발로 출전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LASK와의 경기는 이미 1차전에서 5-0 대승을 거두었기에 스쿼드의 유연성을 위해 그라운드를 밟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사진= 맨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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