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토트넘홋스퍼와 계약이 만료된 수비수 얀 베르통언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이탈리아 ‘일 메사제로’는 29일(이하 현지시간) “많은 팀들이 베르통언 영입을 노리고 있다.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 베르통언에게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2012년 토트넘에 합류한 베르통언은 8시즌 연속 토트넘에서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 23경기(교체출전 4회)에 출전해 수비의 한축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베르통언은 토트넘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토트넘과 재계약을 맺지 않은 채 현재 자유계약(FA) 신분이 됐다.
베르통언은 FA 신분이 돼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재정적 위기를 겪는 팀이 많은 가운데, 이적료가 없다는 점은 타 팀들의 구미를 당길만한 요소다.
‘일 메사제로’는 “베르통언을 관심 있게 지켜보는 팀은 AS로마를 비롯해 피오렌티나, 인테르밀란 등이다. 추가적으로 울버햄턴원더러스와 아틀레티코마드리드도 베르통언 영입전에 뛰어든 팀”이라며 이탈리아, 잉글랜드, 스페인 등 베르통언을 노리는 팀이 다양하다고 전했다.
베르통언은 29일 영국 ‘토크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아마도 조만간 차기행선지가 결정되지 않을까 싶다. 이번 이적시장은 길기 때문에 더 신중한 선택을 내릴 수 있을 것”이라면서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잔류도 생각하고 있지만, 어떤 선택지가 있는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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