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첼시가 케파 아리사발라가의 대체자로 딘 헨더슨(셰필드유나이티드) 골키퍼를 노리고 있다.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은 케파의 기복 있는 경기력에 인내심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헨더슨은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소속으로 셰필드에 임대됐지만 올 시즌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최정상급 골키퍼로 성장하며 램파드 감독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영국 ‘미러’는 첼시가 헨더슨 영입을 위해 5,500만 파운드(약 850억 원)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맨유 역시 다비드 데헤아의 최근 부진한 경기력에 헨더슨의 복귀를 고려하고 있어 첼시의 헨더슨 영입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헨더슨의 영입이 쉽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는 첼시는 헨더슨 외에도 많은 후보군을 두고 있다. 얀 오블락(아틀레티코마드리드), 안드레 오나나(아약스), 닉 포프(번리) 등이 유력한 케파 대체자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헨더슨은 2011년 맨유 유스팀에 합류해 2015년 1군 선수단에 합류했지만 줄곧 임대를 다니며 경험을 쌓고 있다. 올 시즌 기량 검증을 마친 헨더슨은 맨유 복귀를 원하고 있다. 맨유 역시 헨더슨 복귀를 원하고 있지만 데헤아를 포기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헨더슨이 정기적인 출전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맨유로 복귀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혀 맨유는 복잡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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