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리버풀의 관심을 받았던 빅토르 오시멘(릴OSC)이 결국 나폴리와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시멘은 올 시즌 프랑스리그앙에서 맹활약을 선보였다. 22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18골을 기록했다. 오시멘의 맹활약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이 관심을 보였다. 특히 공격수 영입이 필요했던 리버풀이 오시멘을 주의깊게 관찰했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오시멘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나폴리와 계약에 합의했다. 오시멘의 이적료는 6,000만 유로(약 840억 원)로 알려졌고 계약 기간은 5년이다. 부가 조항에 따라 최대 8,100만 유로(약 1,134억 원)까지 올라갈 수 있다. 또한 계약 연장 옵션까지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릴은 오시멘의 이탈에 대비해 이미 대체자를 물색했다. 릴은 캐나다 출신 스트라이커 조나단 데이비드(KAA헨트)를 2,500만 유로(약 340억 원)에 노리고 있다. 하지만 헨트는 조나단의 이적료로 3,000만 유로(약 420억 원)을 요구하고 있어 이견을 보이고 있다.

리버풀은 티모 베르너(첼시)에 이어 또 한번 공격수 영입에 실패했다. 현재 사디오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가 건재하지만 이들을 백업해줄 공격수가 부족한 상황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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