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주제 무리뉴 토트넘홋스퍼 감독이 후반기 막판 토트넘의 경기력이 올라온 것에 대해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토트넘은 시즌 중반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대거 이탈하면서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결국 순위는 중위권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부상에서 복귀하며 최근 5경기에서 4승 1무를 기록했다. 현재 순위는 7위에 위치해 있다. 무리뉴 감독은 현재 순위에 만족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은 현재 좋은 분위기 속에 있다. 주요 선수들의 부상도 없다. 두 경기 정도 더 치뤘다면 토트넘은 문제 없이 TOP4에 위치했을 것이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올 시즌이 시작할 때 토트넘은 많은 문제들을 갖고 있었다. 부상 선수들로 인해 토트넘이 가진 것을 보여주기 어려웠다. 후반기 막판 부상 선수들의 복귀와 경기력 개선은 분명 다음 시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며 다음 시즌을 기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가장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다. 27일(한국시간) 크리스탈팰리스와 리그 최종전 결과에 따라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진출권 획득 여부가 결정된다. 단, 전제 조건은 리그 3위 첼시와 6위 울버햄턴원더러스와의 경기에서 첼시가 울버햄턴에 승리를 거뒀을 경우이다. 토트넘은 현재 울버햄턴에 승점 1점 차로 뒤져있기 때문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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